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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방문 “강제징용 미불노임청구소송 해결 방안에 대한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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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15회 작성일 23-01-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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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방문 강제징용 미불노임청구소송 해결 방안에 대한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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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일 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자연합회 장덕환 총회장과 사무총장 고규식, 사무국장 이태근, 대구본부장 장인출은 지난 1213(화요일) 오후 3시 경북도청 도지사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장덕환 총회장은 우리 연합회가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진행 중인 민사 소송 건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그리고 총회장은 이철우 도지사에게 역사의 피해자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와 통한의 역사청산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도지사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역사지만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 일어난 피해로서 당연히 국가가 책임지고 살펴야 할 문제다라 하였다. ‘일본에도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우리 모두가 역사 속 피해자들이며 후손들이므로 치욕의 역사를 잊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합의로 문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본다하였다.

 

장덕환 회장은 1964년 한일협정 당시 일본으로부터 징용 배상 명분으로 받은 유.무상 전쟁 피해 보상 차원의 자금으로 박정희 정부에서 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 기반 시설에 전용하여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적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으니, 이제는 징용 피해자들을 살펴야 한다고 보는데 도지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도지사는 그때는 일본이 힘이 있어 대륙 정복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고, 일본 전범기업들은 자국의 목적 달성을 위한 정당한 기업 활동을 했다. 우리나라도 현재 방산사업 세계 10위권 무기 수출국이고 보니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다. 전쟁을 하고 있는 피해국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을 전범기업이라 칭할 수도 있다 본다. 이는 힘의 논리다. 힘이 없는 국가와 단체는 국민과 구성원을 지킬 수 없고 그 피해는 국민과 구성원들이 감수하고 있다. 우리가 잘 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고 국가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 말하였다.

 

총회장은 경북도내 징용 피해자는 202231일 현제 15,590명으로 미불노임청구소송 서류가 접수되어 있으며 이후 계속 증원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들 구제에 대한 지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라 하였다.

 

도지사는 경상북도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지원해 줄 수 있는 조례가 있느냐고 자치행정과장에게 물었다. 한영희 과장이 조례가 있고 2023년도부터 1000만 원이 지원 된다고 답하였고 이철우 도지사는 그 돈 가지고 무얼 할 수 있겠는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줘라고 하였다. 그리고 생존 피해자를 우선하고 이번 연말을 기해 100명 정도 선정하여 도에서 선물도 보내드려라하였다. 또 생활에 도움이 될 지원 방법도 경북 피해자 연합회와 찾아보라고 했다.

 

장덕환 총회장은 강제징용 피해자 구제를 위하는 이철우 도지사의 관심과 정치적 배려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통한의 역사는 잊을 수 없는 기록입니다. 또다시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36년 이후 새마을운동으로 대한민국 재건에 우리 모두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역사적으로 국가가 어려울 때 강하게 뭉쳤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 구제 문제도 우리 모두가 함께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연합회는 202293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지정 단체 허가를 득하였습니다. 기부금을 받고 영수증을 발급합니다. 기부금 전액은 징용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기부금 내역을 홈페이지와 연합회 발간지에 공개합니다.

 

 

사단법인 대일항쟁기강제동원경북피해자연합회 이사장 이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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