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온라인뉴스팀] 사할린 한인역사기념관 건립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러시아 사할린주 한인회 등 현지 동포단체 4곳과 지구촌동포연대 등 국내 시민단체들은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 한인문화센터에서 한인역사기념관 건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수많은 한인이 강제 징용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기록할 예정이다. 강제징용 1세대 생존자를 위한 의료·복지시설과 도서관 등 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때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은 4만3000여명으로 추정된다. 현재 사할린 내에는 2만6000여명의 한인 동포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