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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 강제징용 희생자 위령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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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71회 작성일 17-11-0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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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 강제징용 희생자 위령재 봉행

기사승인 2017.11.02  13:08:21

 

- 11월6~10일, 일본 사찰 방문
무연고 영골 귀국 협조 요청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영골의 귀국 추진을 위해 일본을 찾는다.

관음종은 11월6~10일 ‘일제강점기 희생자 추모를 위한 일본 주요 사원 방문 및 위령재’ 행사를 갖는다. 관음종은 이번 방일에서 일본불교 주요 종단인 진언종 평간사, 일련종 본문사, 정토종 광명사, 천태종 원만사, 임제종 건장사를 방문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무연고 영골의 귀국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11월9일 방문하는 일련종 보문사에서는 아침예불을 모신 후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 위패단 앞에서 희생자들에게 헌화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재를 봉행한다.

홍파 스님은 “관음종은 2015년 9월 창종 50주년 기념법회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자 무연고 유골의 환국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 2월 일본 우베시 조세이탄광 수몰사고에서 위령재를 봉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주요종단을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이어 “관음종이 약속한 환국 사업이 이뤄질 때까지 일본 전역을 순방하며 추모행사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일본 북해도 지역의 사찰을 방문해 그곳에 모셔져있는 영령들에 대한 위령재를 펼칠 예정”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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