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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위안부·강제징용, 日지도자 용기있는 자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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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81회 작성일 17-08-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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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위안부·강제징용, 日지도자 용기있는 자세 필요”

기사입력2017.08.15 오전 10:49
최종수정2017.08.15 오후 12:24 

- 15일 세종문화회관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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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한일 간의 역사문제 해결에는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진실규명과 재발방지 약속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이 있다. 일본 지도자들의 용기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해마다 광복절이 되면 우리는 한일관계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일관계도 이제 양자관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과거사와 역사문제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지속적으로 발목 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가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역사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다”며 “오히려 역사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때 양국 간의 신뢰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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